안녕하세요~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경희유안한의원입니다.
점심을 먹고 나면 잠이 솔솔 와서
오후 수업 / 오후 업무에 집중하기 힘들지 않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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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스파이크는 밥을 먹은 후 혈당이 급격하게 높아졌다가, 다시 급격하게 내려오는 현상을 말합니다.
식후에는 혈액 내 포도당이 증가해 혈당이 올라갑니다.
이 때 췌장에서 혈당을 낮춰주는 인슐린이 분비되어 2시간 이내에 원래 혈당 수치로 되돌아옵니다.
하지만 과식을 했다거나
당분을 섭취가 과다하면
혈당이 빠르게 올라가 고혈당 상태가 되어 몸에 비상이 걸립니다.
급격하게 다량의 인슐린이 분비되었다가, 다시 혈당이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이 때 포도당이 뇌에 충분히 도달하지 못하면서 졸음이 몰려옵니다.
당뇨병을 앓고 있지 않은 사람에게서도 식후에 졸음이 생길 수 있습니다.
혈당이 높아지면 '오렉신'이라는 뇌의 각성 물질의 활동이 저하되기 때문입니다.
한의학에서의 식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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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적으로 식후 졸림은 비(脾)의 기능이 떨어진 것으로 봅니다.
비(脾)는 음식물의 소화와 영양분의 흡수를 담당하는 장기입니다.
비위의 기운이 허약한 사람에게서는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기능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식후에 졸음이 나타날 확률이 높습니다.
생활관리
1) 과식하지 않는다.
많이 먹을수록 혈당은 올라갑니다.
혈당의 급상승을 막기 위해 밥, 빵, 면 등의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입니다.
최근엔 저탄고지(키토제닉) 당질제한 식단 등 탄수화물을 제한하는 식이법에 대한 관심도 많습니다.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힘들다면
백미-> 현미
식빵 -> 통밀빵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배고파서 평소보다 과식하거나,
식탐으로 인해 폭식하는 경우,
평소에 먹는 속도가 빠른 경우도
당분 섭취가 많아져 혈당이 쉽게 올라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합니다
2) 먹는 순서를 바꿔본다.
단백질 섭취를 늘리고 당분을 제한하는 방법도 있지만,
먹는 순서를 달리해서 혈당의 급상승을 억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특히 야채나 해조류, 버섯 등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당의 흡수를 느리게 합니다.
식사 시에 식이섬유가 풍부한 반찬과 단백질이 많은 반찬부터 먹고,
그 다음에 밥 등 탄수화물의 순서로 먹으면 혈당이 완만하게 상승합니다.
3) 질좋은 수면으로 수면부족을 해소한다
평소에 밤에 잠을 자는 시간을 충분히 확보해 몸이 수면부족의 상태가 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단순히 잠을 오래 자는 것이 아닌, 질 좋은 수면을 충분한 시간 동안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잠에 들기 최소 3시간 전에식사를 마쳐 위장도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합니다.
취침 전 샤워나 반신욕을 해서 몸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면
수면에 질을 높이는데에 도움이 됩니다.
자기 전에는 블루라이트를 발생시키는 스마트폰 사용이나 TV 시청을 최소화해서
눈을 이완시키고 휴식시킵니다.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는 한약
근본적인 개선을 목적으로 한약을 복용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식후에 급격한 졸림과 더불어 소화불량도 같이 나타나는 경우
기를 보충해 체내 수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위장기능을 개선하는 사군자탕을 이용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극심한 피로감이나 무기력함이 동반된다면 보중익기탕도 좋습니다.
피곤한데도 숙면하지 못하는 느낌이 동반된다면 소화기 기능을 도우며 자율신경의 균형을 맞춰주는 귀비탕이 좋습니다.
이외에 증상이나 상태에 따라 다양한 한약 처방을 할 수 있습니다.
식곤증을 예방하는 법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폭식, 과식하는 습관과 수면의 질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며 식곤증이 있는 경우 생활관리 및 한의학 치료에 대한 내용도 있었는데요.
이런 내용들이 유익했기를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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